리모델링 체크포인트

 

주택의 리모델링 체크포인트 주택은 큰 예산이 아니더라도 내부구조를 편리하게 만들고 쾌적한 분위기 연출이가능한 공간이다. 공사가 단독으로 진행되고, 인접한 다른세대와 공동으로 연결되어 제약조건이 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므로 자유로운 리모델링이 가능하다. 단, 구조적인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고 정원이나 대문, 답장과 같은 외부요소까지 리모델링 범위에 들어갈 수 있으며 정원이나 대문 담장과 같은 외부요소까지 리모델링 범위에 들어갈 수 있으며 이 때에는 주변 경관과의 조화도 고려해야 한다. 주택 리모델링의 세부적인 체크포인트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설비부분 단열   단독주택은 아파트보다 단열, 보온 효과가 적으므로 리모델링 시 단열 공사를 가장 우선 계획해야 한다. 단열에는 내단열과 외단열이 있는데, 내단열은 내부공간 쪽으로 단열처리를 하므로 내부공간의 크기가 작아지는 단점이 있다. 외단열은 기존 외벽을 그대로 두고 바깥쪽으로 스티로폼등을 이용한 단열처리를 하는 것으로 단열 효과와 시공의 용이성 등이 훨씬 높아 주택리모델링시 단열처리에 좋은 방법이다.

방수   주택에서는 방수처리가 아주 중요하다, 특히 지붕이나 옥상의 방수처리는 완벽하게 처리해야 한다. 콘크리트 슬래브 지붕일 경우 비가 샐 때에는 기존의 시멘트를 깨고 시멘트와 방수액을 섞어 새로 바른다. 더욱 완벽한 방수로는 우레탄 방수가 있는데 우레탄 방수는 4번정도는 덧발라야 한다. 기와지붕일 경우는 지붕을 걷어내고 방수시트를 입힌 후 기와를 다시 얺어 고풍스런 기와의 멋을 살리기도 하고, 기와대신 아스팔트 싱글로 바꾸면 현대적인 멋을 살린 건물로 변신할 수 있다.

2. 공간별 개조 거실 및 주방   주택의 거실 확장은 발코니 쪽으로 콘크리트 기둥과 바닥을 만들고 샤시나 창호처리를 하여 거실로 사용함으로써 3~4평의 공간을 더 확장할 수 있다. 이 때 콘크리트 바닥 슬라브는 반드시 방수처리를 하여야 지면에서 올라오는 습기를 차단할 수 있다. 주방은 외부와 연결되는 곳에 다용도실을 만들어 주어 쾌적한 주방의 기능을 살 수 있도록 하고, 아파트에서 많이 사용하는 시스템 주방가구를 적용함으로써 기능성과 편리성, 조형미까지 주도록 한다.

욕실 및 화장실   주택의 욕실은 난방과 환기처리가 우선 고려되어야 한다. 난방을 위해 라디에이터를 설치하고, 창문을 이용해 환풍기도 설치하여 쾌적한 욕실이 되도록한다. 욕조외 용도가 크지 않으면 욕조를 철거하고 샤워기만 설치한 후 샤워부스를 만들어 넓은 욕실로의 개조를 꾀한다.

기타 공간의 개조   남은 방이나 지하실등 용도가 불분명한 공간을 이용해 가족실이나 놀이방등의 공간으로 개조하는 것은 우리가족만의 특별한 주거공간을 창조하는 길이기도 하다. 방일 경우 문짝을 떼고 문틀은 세롭게 제작하여 게이트(gate)처리함으로써 거실과 연결된 공간으로서의 가족실이 될 수 있으며 거실과 또다른 분위기 연출로 다양한 무드를 줄 수 있다. 지하실의 용도가 없을 경우에도 홈바를 만들고 노래반주 시설을 갖추며, 벽난로 등을 설치하여 새로운 분위기의 가족 놀이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아파트의 리모델링 체크포인트 최근 노후된 아파트의 리모델링이 많이 행해지고 있다. 이는 노후된 공간의 개설이라는 의미 외에도 가족의 주거생활 패턴을 고려한 개성있는 공간 창조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아파트의 리모델링은 인접한 이웃과의 밀접한 관계로 인해 어려운 점이 많으며, 리모델링의 범위에 따라 아파트 전체의 구조나 설비에 영향을 주므로 신중히 공사를 계획해야 한다. 아파트 구조변경과 관련된 규제의 내용을 미리 알고 합리적인 리모델링을 계획 · 시공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1. 구조변경 금지되는 구조변경 행위   내력벽 훼손 행위 비내력벽을 새로 만들거나 위치이동 행위 발코니 바닥을 돌이나 콘크리트로 높이는 행위 허용되는 구조변경 행위   비내력벽 철거행위 발코니바닥을 목재등의 경량재료로 높이는 행위 배관 수리를 위한 벽체나 바닥 부분 훼손은 일시적 훼손이므로 구조변경으로 보지 않는다.

2. 내력벽과 비내력벽 내력벽은 건물무게를 지탱하는 벽체로 철근 콘크리트 벽이고, 아파트 내부공간의 주요공간사이의 벽체이다. 내력벽의 구분은 아파트의 설계도면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으며, 리모델링시 철거해서는 안되는 벽체이다. 비내력벽은 건물무게를 지탱하지 않고 단순히 공간을 나누는 역할을 하는 벽체로 벽동, 블록 또는 석고보드로 되어 있다. 비내력벽도 아파트 설계도면에서 정확히 알 수 있으며, 리모델링시 철거해도 무방한 벽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