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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스쿠버 이야기/아주쉬운스쿠버

[스크랩] 다이빙 기술 배우기

* 바람 * 2006. 11. 1. 11:39
다이빙 기술 배우기

스쿠바다이빙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다이빙은 활동이지 이론 그 자체가 아니다. 따라서 이론은 고스란히 활동으로 탈바꿈되어야 하며 이론이 얼마나 많이 행동으로 전환되는가에 따라 다이빙 기술이 결정되는 것이다.




다이빙 기술교육이 이론교육과 다른 것은 이론교육은 그룹으로 배울 수도 있고 인터넷 방식이나 멀티미디어 방식으로도 배울 수 있지만 기술교육은 반드시 강사와 1:1의 관계로 지도를 받아야만 된다는 것이다. 물론 기술교육에서도 강사가 여러 명의 학생을 한 자리에 놓고 가르치기는 하지만 그 세부행동에선 학생 하나하나를 지도하는 것이다. 따라서 기술교육에서 클래스의 인원 수는 많을수록 학생에게 불리해 진다.

기술교육은 일반적으로 풀(수심이 깊은 다이빙 교육전용 수영장)에서 실시되지만 열대바다 지방에서는 물이 맑고 수면이 조용한 해변 바다(Confined water; 다이빙계에서는 제한수역이라고 말한다)에서 실시되기도 한다.

어떤 환경에서 기술교육을 받게 되어 있든 상관 없이 기술도 물에 가기 전에 예습을 할 수 있다. 교과서에는(특히 비디오/DVD 교재) 물에서 배우게 될 기술들이 설명되어 있다. 어떤 한 기술이 왜 그리고 어떤 때에 필요하며 어떻게 하는 것인지 설명되어 있다. 이 내용들은 사전에 머리 속에 익혀두면 실제로 풀 교육을 받을 때 빨리 습득이 됨으로 예습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예습으로 배웠다고 해서 학생이 멋대로 물에 들어가는 것은 위험함으로 강사의 시범을 먼저 보고 감독하에 물 훈련을 해야 한다. 교과서를 보고 독학으로 배우는 것은 위험할 뿐만 아니라 잘못 된 기술이 몸에 배어 나중에 고치기 어려워진다.

기술은 반복해서 연습해야 내것이 된다. 풀 교육에서는 배운 것을 반복연습할 시간이 주어짐으로 이 시간에 열심히 연습해야 한다. 어떤 기술을 마스터했다는 것은 신경을 쓰지 않아도 저절로 그 동작을 하게 되는 단계를 말한다.

기술습득이 잘 안되는 학생은 주저하지 말고 강사의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학생이 여러 명일 때는 강사 밑에 보조강사들이 있게 되어 있다. 이 사람들은 어시스턴트 인스트럭터(Assistant Instructor), 다이브마스터(Divemaster) 또는 다이브 콘트롤 스페셜리스트(Dive Control Specialist) 등의 계급을 가진 사람들인데 보조역할을 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은 유용한 교육자원이다. ‘선생’을 바꾸어 가며 배우는 것도 새로운 면을 알게 되는 장점이 있다.

대개의 경우 강사는 교육 중의 학생들을 2명 1개조로 짝을 지어주는데 이 짝을 영어로 바디(Buddy; 짝)라고 부르며 우리나라에서도 바디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짝을 지어 배우면 재미도 있지만 서로의 잘못을 암시해 주기 때문에 득이 있다. 그러나 상대방이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짝 다이빙 시스템은 여러가지 장점이 많지만 상대방에게 너무 의존적이어서는 안된다. 필요한 때에 짝이 항상 옆에 있는 법은 없기 때문이다. 특히 연인이나 부부들이 함께 할 때 이 점을 명심해야 한다. 스스로의 독립적 능력을 키워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어떤 사람은 다이빙 배우는 것이 아주 재미가 좋은 나머지 전문가가 지켜보지 않는 조건에서도 혼자 연습을 하는 일이 있는데 이것은 위험한 행동이다.

출처 : 다이버메니아
글쓴이 : 마당발(정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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