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스쿠버의 잘못된 상식

현재 스쿠버 다이빙은 수많은 다이빙 전문 강사와 매스컴의 영향으로 급속하게 보급되어 멀지 않은 미래에는 분명히 대중화가 될 것이라는 감사한 마음과 기대감으로 스쿠버 다이빙을 교육하고 즐기지만,

한편으로는 너무나 급속하게 보급되다 보니, 상호간의 과열 경쟁으로 기본이 무시된 채, 안전하지 못한 다이빙을 실시하는 다이버가 많다는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

이러한 현실이 안타까워 미약하나마 잘못된 상식을 바로 잡아, 모든 다이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스쿠버 다이빙을 실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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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쿠버 다이빙시 산소통을 사용한다.

 

스쿠버 다이빙 시에 사용하는 실린더 또는 렁이라고 부르는 탱크 내에는 산소가 아닌 일반 대기중의 공기(질소 78%, 산소 21%, 기타 1%)를 압축시켜 사용한다. 현재 군사목적으로는 99.9%의 산소를 사용하여 스쿠버 다이빙을 실시하지만, 이것은 특별한 교육과 아주 강화된 규칙을 적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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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잠수병에 걸린다.

 

현재 필수가 되어버린 자동차 운전에 스쿠버 다이빙을 비유한다면, 운전하기 전에 적절한 차체 점검과 운전중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서로 양보한다면, 사고는 그리 많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그 반대로 차제의 미점검과 교통법규 미준수시에는 많은 재산과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국내의 스쿠버 다이빙은 생계수단의 목적이나 군사적인 목적으로 도입되다 보니, 우선은 이론 지식보다는 몸으로 실시하는 것이 우선이었고, 지식이 없다보니 많은 다이버들이 잠수병에 노출되어 해를 입은 것이 사실이다. 

모든 스포츠는 많은 사고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으나, 사전에 그에 대한 해결책을 가지고 스포츠에 임하면 사고 발생률은 낮아진다. 물론 스쿠버 다이빙 또한 마찬가지이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다이빙 전문강사는 각 협회의 규정된 전문지식과 실기 능력을 토대로 아주 어렵게 합격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이러한 다이빙 전문강사의 교육을 받는다면 정말로 모험과 환상의 세계를 체험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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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체조건이 좋아야 한다.

 

현재 대부분의 사람은 1기압이라는 압력하에서 생활을 하고 있지만, 태어나면서부터 적응되어 거의 느끼지를 못한다. 

그러나 스쿠버 다이빙은 수심에 따라 다이버가 받는 압력이 다르다.(수심이 10m 증가할 때마다 1기압씩 증가) 

예를 들면, 수심 20m에서 다이버가 받는 압력은 3기압(수압 2 + 기압1)이다. 즉 대기중에서보다 약 3배의 높은 압력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전신마사지 효과가 탁월하고, 저항이 심해 에너지 소비가 아주 많은 스포츠 중의 하나이다. 

실제로 일본은 여성다이버의 수가 남성다이버보다 많다.(약 55%가 여성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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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영을 잘해야 한다.

 

스쿠버 다이빙시 실시하는 휜(오리발)킥은 자유형의 발차기와 비슷하지만, 시간을 측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주 천천히 이루어지기 때문에 스쿠버 다이빙 교육시 약간만 숙달하면 다이빙을 즐기는데, 별다른 지장을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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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장비구입에 비용이 많이 든다.

 

타 스포츠의 장비와 단순히 비교한다면 비용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타 스포츠의 장비와는 달리 반영구적이기 때문에 평생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많은 비용이 소요되지는 않는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장비구입이 부담스러워 스쿠버 다이빙을 접하지 못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막대한 손해라고 생각된다. 

각 매장에는 교육용 장비를 보유하고 있고, 약간의 렌탈비만 부담한다면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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