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의 부동산 투자,개발, 컨설팅

[국방일보] 201특공여단 - 그대들은 최정예 전사 본문

바람의 군대이야기/201특공여단(황금독수리부대)

[국방일보] 201특공여단 - 그대들은 최정예 전사

* 바람 * 2009. 10. 6. 09:44

육군2작전사령부 예하 201특공여단은 지난 26일 13일 동안 펼쳐진 야외훈련을 성공적으로 종료하며 ‘공세 위주의 기동타격부대’라는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부대는 그동안 별개로 실시하던 유격훈련, 대대 전술훈련, 팔공산 종주행군을 통합 수행함으로써 특공부대원이라는 자부심과 강한 체력, 필승의 전투력을 배양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계획했다.

이번 훈련은 장기간 야외에서 벌이는 훈련인 만큼 부대는 출발 전 개인별 맞춤형 체력단련을 독려하고 수차례에 걸친 훈련지역 답사, 합동 토의 등 훈련을 차질없이 준비해 성공적인 훈련을 예감케 했다.

유격훈련은 장병들의 한계를 극복하는 극기력과 정신력 배양에 초점을 두고 진행했으며, 이어진 전술훈련에서는 그동안 교육훈련을 통해 다져진 전투력을 점검했다.

훈련의 하이라이트는 200㎞ 팔공산 종주행군. 험준한 산길을 완전군장으로 4박 5일 동안 누비는 최악의 조건이었지만 부대원들은 단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위병소를 통과해 강한 정신력을 겸비한 최정예 특공인의 저력을 보여줬다.

유창준 병장은 “세 가지 훈련을 연이어 한다는 말에 솔직히 많은 부담을 느꼈다”며 “그러나 힘든 훈련을 이겨냈을 때의 성취감은 인생의 소중한 재산으로 평생 남을 것”이라고 자랑했다.

박종옥(중령·육사47기) 2특공대대장은 “모든 장병이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건강히 훈련을 종료한 게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한 뒤 “이번 훈련은 최정예 특공부대라는 자부심과 어떤 임무도 성공적으로 종결할 수 있다는 필승의 전투력을 확인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사진설명:201특공여단 2대대 4중대장이 팔공산 종주행군 도중 오른손을 불끈 쥐어 보이며 완주를 다짐하고 있다. 부대 제공

 

2009.09.29 윤병노기자 trylover@dema.mil.kr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