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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일보] 201특공여단-밝고 명랑한 최강의 특공부대 육성 본문

바람의 군대이야기/201특공여단(황금독수리부대)

[국방일보] 201특공여단-밝고 명랑한 최강의 특공부대 육성

* 바람 * 2009. 9. 23. 07:11

 

 “저는 두 분의 사랑스러운 아들 주영길 이병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백두영 병장이라고 합니다.분대장으로서, 군 선배로서, 한 명의 형으로서 영길이에게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육군201특공여단 2특공대대 1분대에서 군 복무 중인 주영길 이병의 부모님은 얼마 전 아들이 분대원들과 활짝 웃고 있는 여러 장의 사진이 실린 편지를 받았다. 금지옥엽 아들이 힘들진 않을까 노심초사하던 부모로서 분대장과 전우들이 직접 제작해 보낸 편지를 받고 걱정스러운 마음이 가라앉았다.

백 병장의 이 같은 편지는 육군201특공여단이 전개하고 있는 ‘분대장 임무수행 여건 보장’과 관련한 활동 중 하나인 ‘분대장 사진편지’ 이벤트로 전투력이 살아 있는 최강의 특공부대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매주 열리고 있는 ‘분대장의 날 행사’로부터 비롯됐다. 백 병장은 분대장의 날 행사를 통해 인접 분대장이 실시하고 있는 것을 자신의 분대에 적용, 부모님들에게 ‘안심편지’를 발송하고 있다.

분대장의 권위를 신장하고 애로·건의사항을 파악해 인접 분대장 간 장점을 상호 벤치마킹하는 분대장의 날 행사가 결실을 맺기 시작한 것이다.이처럼 분대장의 날 행사가 본연의 취지를 달성하며 긍정의 효과를 낳자 여단은 예하 전 분대에서 이 제도를 시행키로 하는 등 밝고 명랑한 특공부대 육성에 열정을 쏟고 있다.

2특공대대장 박종옥(육사47기) 중령은 “자칫 일회성의 보여주기식 행사로 전락할 수 있는 사안이었지만 분대장들의 능동적인 참여로 효과를 보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 발전시켜 ‘강한 전사, 강한 군대’ 육성에 일익을 담당하는 최고의 분대장들로 이뤄진 최정예 특공대대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설명:백두영 병장이 주영길 이병 부모님께 보낸 ‘분대장 사진 편지’. 201특공여단은 아들을 군에 보낸 뒤 노심초사하는 부모님의 마음을 달래 주기 위해 사진 편지를 발송,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부대 제공

 

2009.09.17 윤병노기자 trylover@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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