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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낌없이 주는 나무

* 바람 * 2007. 2. 26. 11:39
    
     
    아낌없이 주는 나무
    언제부터인가
    나는 당신에게 아낌없이 
    주는 나무되었노라
    쌀쌀한 봄날에는
    화사한 꽃잎되어 당신의 
    마음을 달래줄
    아낌없는 나무되었노라
    무더운 여름날에는
    우거진 녹음되어 당신의 
    더위를 식혀줄
    아낌없는 나무되었노라
    쓸쓸한 가을날에는
    떨어진 낙엽되어 당신의 
    침실을 덮어줄
    아낌없는 나무되었노라
    눈오는 겨울날에는
    외로운 장승되어 당신의 찬 
    겨울 막아줄
    아낌없는 나무되었노라
    언제까지나
    나는 당신에게 
    아낌없이 주는 나무되겠노라
    
    ☆☆☆ 야 야 화 ☆☆☆
    밤애만 피고 지는 들?育結
    봄 여름 가을 겨울 다 
    지나도록
    밤에만 피고 지는 들꽃이여
    살아 생전 눈총 받는 
    야야화여
    죽어 평생 빨간 꽃잎되어
    행복한 이슬꽃으로 다시 
    한번 피어나라
    살아 생전 고달픈 
    야야화여 
    죽어 평생 하이얀 꽃잎되어
    애잔한 구름꽃으로 다시 
    한번 피어나라
    살아 생전 숨가쁜 
    야야화여
    죽어 평생 분홍빛 꽃잎되어
    봄 여름 가을 겨울에도 
    변함없는
    님이 되어 
    다시 한번 태어나라 
    
    ☆☆☆ 운  명 ☆☆☆ 
    당신과 나 우리되어 
    함께 가던 날
    강물이 우리 앞을 가로 
    막았어도
    당신은 나를 싣고 갈 배가 
    되었고
    나는 당신을 싣고 갈 
    사공이 되었노라
    당신과 나 우리되어 함께 
    가던 날
    어두운 밤이 우리 앞을 
    가로 막았어도
    당신은 나를 밝혀줄 
    등불되었고
    나는 당신을 안내할 이정표 
    되었노라
    당신과 나 우리되어 
    함께 가던 날
    삭막한 세파가 우리를 
    괴롭혔어도
    당신은 나를 포근히 감싸줄 
    사랑되었고
    나는 당신을 편안히 
    안아 줄 세월되었노라
    ☆☆☆ 맑 은 수 정☆☆☆ 
    
출처 : 부산 사랑
글쓴이 : 향ブΙユとЙ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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